[로스앤젤레스=MMK] 마즈다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스카이액티브(SKYACTIV) 엔진이 4년 연속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고 지난 11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발표했다. EPA는 2015년형 전 모델을 대상으로 경량 자동차 기술, 이산화탄소 배출, 연비동향 보고서를 연말에 발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즈다는 전 차종에 걸쳐 복합연비가 평균 갤런당 29.6마일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마즈다는 모델 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기술 없이도 4년 동안 효율성에서 앞선 평가를 받아 가솔린 엔진의 최적 기술을 보유한 브랜드로 우뚝섰다.
마사히로 모로(Masahiro Moro, 마즈다 북미 CEO)는 “독자적인 스카이액티브 기술로 우리의 주요 목표인 ‘Driving Matters’를 유지하면서도, 경쟁하고 있는 거의 모든 차종에서 동급 최고의 연료효율성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이번 평가를 높이 샀다. 이 엔진은 현재 MX-5, 마즈다3, 마즈다6, CX-3, CX-5는 물론 CX-9에까지 적용됐다. 한편 마즈다는 최근 중소형 크로스오버와 SUV의 판매가 청신호로 돌아섰고, 이 여세를 몰아 2016 LA오토쇼를 통해 신형 CX-5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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