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뉴욕오토쇼] 캠리야 제대로 붙어보자. 현대 2018 올뉴 쏘나타 북미 최초 공개.

[뉴욕=MMK] 현대 북미법인이 4월 12일 뉴욕 제이콥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뉴욕오토쇼를 통해 2018 올뉴 쏘나타를 북미 시장 최초로 론칭했다. 신형 쏘나타는 우선 대담한 익스테리어의 변화가 돋보인다. 이전 NF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개념으로 탄생됐지만, 전혀 다른 새차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획기적인 변화를 거쳤다. 헤드램프는 IG(그랜저)에서 첫선을 보인 눈동자가 또렷하게 살아있는 디자인을 택했고 헥사고날 그릴을 과감하게 키우고 범퍼 디자인을 변경해 역동성과 함께 안전감을 꾀했다. 리어뷰에서도 기존 쏘나타의 다소 밋밋한 느낌을 버리고 세련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택하고 제네시스 등에서 보였던 느낌도 가미했다. 전면부에서는 데이라이트 크기를 줄이고 조금 더 촘촘하고 단계적으로 적용해 시인성과 함께 패션감각을 더했다. 

인테리어에서는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지만 재질과 함께 센터스택을 간결하게 정돈한 느낌. 3스포크 타입 스티어링휠과 더불어 버튼류의 터치감도 향상시켰다. 서스펜션 세팅을 반응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잡는 방향으로 세팅을 손봤고 암 크기를 변경하고 부싱도 강화해 전세대보다 승차감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245마력 2.0터보 모델에 토크 위주로 감속비를 손본 8단 자동기어가 달려나오며 18인치 미쉐린 타이어와 궁합을 이룬다. 특별히 전면 그릴을 크롬 매시타입으로 적용, 유럽제 고급 스포츠세단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편의장비로 7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통한 운전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더했다. 7개의 에어백과 함께 후측방경고장치, 후방 크로스 트레픽 경보장치와 함께 ABS, TCS와 같은 다양한 안전 장비들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차선이탈경보 시스템 등을 옵션으로 더하면 최고급 안전사양으로 무장된 쏘나타를 탈 수 있다. 한편 현대 북미법인은 뉴욕 오토쇼 기자단 행사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등에 대한 설계 철학을 공개하면서 큰 호응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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