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GM 캐딜락이 중형 세단 CTS의 수퍼 퍼포먼스 버전 ‘V’를 여름 시즌부터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딜러들이 곧 올뉴 CTS V의 주문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3세대 CTS를 기반으로 탄생된 V 버전은 캐딜락 퍼포먼스의 절정에 이른 모델로, BMW M5와 BENZ E AMG 등과 어깨를 겨룰 것으로 평가 받는다.
CTS V의 성능은 우선 640마력을 내는 엔진에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마일이며, 0부터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속도는 단 3.7초. 수퍼카에 버금가는 실력을 지녔다. 이는 캐딜락 112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치다. 여기에 카마로 ZL1을 통해 입증된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과 함께 카본 파이버 후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19인치 휠, 미쉐린 타이어 등이 갖춰 나온다. CTS V 버전의 가격은 8만3천995달러부터 시작. 소비자들은 지금부터 딜러를 통해 오더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홈페이지(cadillac.com)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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