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현대 북미법인이 신형 콤팩트 크로스오버 코나(KONA)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코나는 현대가 미주 시장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B세그먼트 SUV로 쉐보레 트렉스, 혼다 HR-V, 토요타 CHR등과 경쟁한다. 이 세그먼트는 현재 북미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분야. 최근 판매부진으로 고민을 하는 현대의 입장을 놓고 볼 때 코나에 거는 기대는 상당해 보인다. 코나의 티저 이미지는 우선 대담하고 날카롭다. 구체적인 성능 또는 특장점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비와 기능 면에서 동급 모델보다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나라는 이름은 현대 SUV 라인들의 특징인 모두가 꿈꾸는 여행지를 반영해 정해졌다. 싼타페, 크레타, 투싼, 베라쿠르즈 등이 그랬고 코나 역시 화와이의 빅아일랜드 코나에서 따왔다. 이 지역은 특별히 커피로도 유명한 곳. 앞으로 코나가 현대 판매에 있어서 향긋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나의 공식 공개는 올해 여름 시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