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현대가 2017 프랑크푸르트 오토쇼를 통해 i30 (미국명 엘란트라 GT)의 쿠페형 5도어 패스트백을 공개했다. 패스트백은 기존 해치백 스타일의 i30 뒤로 세단처럼 트렁크 공간을 빼내고 쿠페처럼 날렵한 사이드뷰를 지니고 태어났다. 기존 i30 5도어 해치백 모델보다 길이가 약 5.9인치 정도 늘어났고, 얼핏 보기에 3도어처럼 느껴지기도. 엔진 구성은 3기통 1.0리터 터보(120마력)와 4기통 1.4리터 140마력 엔진으로 구성됐고 1.6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더해질 예정.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7단 듀얼클러치 미션이 더해진다. 한편 현대는 패스트백 발표와 함께 i30 고성능 모델인 ‘N’을 함께 공개했으며 이로써 유럽내 i30 모델 라인업은 5도어 해치백, 웨건, 패스트백과 함께 N으로 확장됐다. i30 모델 중 5도어 해치백 모델은 미국내에서 엘란트라GT로 팔리고 있으며 유럽전용 모델들은 판매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