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MMK] 현대 북미법인은 컴팩트 클래스 2018 올뉴 엑센트를 2017 오렌지카운티 오토쇼를 통해 공개했다. 디자인을 과감하게 다듬고 편의 장비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 먼저 현대차가 최근 추구하는 디자인큐를 따라 엘란트라, 쏘나타와 같은 대형 헥사고널 그릴에 후드를 따라 선을 살린 헤드램프와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춘 프런트 범퍼를 달았다. 헤드램프에는 LED 데이라이트가 들어가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리어뷰는 스포츠 세단을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다이내믹함을 살려냈다. 130마력 1.6리터 엔진과 6단 수동 또는 자동기어가 조합된다. 소음과 진동을 개선하고 핸들링을 높인 것도 특징. 차체 역시 이전 모델보다 1.2인치 길어졌고, 0.6인치 늘어났다. 휠베이스 역시 0.4인치 늘어나 실내 공간에 있어서도 쾌적함을 더했다. 인테리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휠과 센터 페시아를 갖췄고 기본으로 5인치 디스플레이 옵션으로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를 달 수 있다. 또한 동급 최초로 손을 대지 않고도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옵션)을 더한 것도 특징. 후방 카메라는 기본으로 달려나온다.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가격은 판매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copyright@motormediakorea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