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전년동월대비 판매 반토막, 중형차 라인 좀처럼 살아날 기미 안보여
[로스앤젤레스=MM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의 2월 성적표가 공개됐다. 볼륨 모델인 엘란트라는 2월 15,724대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약 200여대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쏘나타의 경우 2월 판매 6,700대로 전년동월에 14,618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볼 때 반토막 이상 판매가 줄었다. SUV/크로스오버에서는 투싼이 8,438대를 기록했고 산타페가 9,474대, 첫 판매를 시작한 코나는 199대를 팔았다. 현대차 2018년 2월 전체 성적은 44,732대, 지난해 동월 51,438대와 비교해 판매가 줄었다.
지난 몇달간 판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차. 주된 이유로 현 라인업에서는 판매 신상을 이끌만한 주인공이 없어 보인다. LF 쏘나타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2018 쏘나타의 경우 사실상 신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고, 판매량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엘란트라 역시 월평균 2만대 가까운 판매로 돌아서기가 어려워 보인다. 환경은 더욱 나빠질 예정, 토요타와 혼다의 신형 중형차의 압박 속에서 닛산이 곧 신형 알티마를 공개한다. 쏘나타는 당분간 신차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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