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쉐보레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하드코어 오프로드 버전인 ZR2 바이슨을 공개했다. 바이슨은 바위 타기, 머드 트레일 등 일반 픽업트럭으로 갈 수 없는 코스를 위한 보호 장비와 성능을 갖췄다. 우선 장애물로부터 파워트레인을 보호하기 위해 AEV에서 디자인한 다중 보호 커버를 오일팬, 연료탱크, 트렌스퍼 케이스 등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바이슨은 어떠한 험로를 달린다해도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보호막을 갖춘셈.
여기에 포드 랩터처럼 ‘CHEVROLET’ 레터를 프런트 그릴 한가운데 새겨 넣어 터프함을 키웠고 펜더 크기를 키워 굳이어 랭글러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달았다. 또한 ‘바이슨’ 데칼을 베드 사이드에 달았고 테일게이트에 AEV 바이슨이라는 로고도 새겨넣었다. 파워트레인은 2.8리터 듀라맥스 터보 디젤 엔진에 6단 자동기어가 맞물린다. 토크는 무려 369lb-ft이며, 오프로드 주행성을 높이기 위해 앞뒤 록 기능을 갖춘 전자식 디퍼렌셜과 멀티매틱 DSSV 댐퍼를 달았다. ZR2 콜로라도 바이슨은 내년 1월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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