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포드가 2016년형 머스탱을 공개했다. 이미 풀모델 체인지된 머스탱이기 때문에, 이번 변화는 상품성 개선에 그쳤다. 먼저 2016년형 머스탱에는 1960년대 머스탱의 자랑이었던 캘리포니아와 포니 패키지가 부활됐다. 이 두 패키지는 그동안 머스탱을 대변하는 옵션이었으나 그동안 자취를 감추었었다. 머스탱 이코부스트 모델에 적용된 포니패키지는 독특한 19인치 휠과 함께 그릴에 포니로고가 새겨지고, 사이드에 줄무늬가 들어가는 등 기본 모델보다 패셔너블한 머스탱을 얻을 수 있다. 머스탱 GT의 오너들은 캘리포니아 스페셜 패키지를 주문할 수 있다. 패키지 전용 19인치 휠과 패키지 로고가 박힌 알루미늄 소재 인테리어 대시보드로 시크한 이미지를 풍긴다. 여기에 후드와 사이드에 줄무늬가 더해지고, 스포일러, 스트럿바, 퍼포먼스 프런트범퍼 바디킷 등이 달려 나온다. 특별히 후드에 적용된 방향지시등이 눈길을 끄는데 이는 1967년형 머스탱의 상징으로, 6세대를 통해 현대적으로 부활했다. 머스탱 GT를 위한 캘리포니아 패키지는 오는 가을, 에코부스트 모델을 위한 포니패키지는 올해 말부터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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