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M3 짜져! 320마력 엔트리 캐딜락 CT4-V 공개

[로스앤젤레스=MMK] 캐딜락 라인업 재편이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 뉴욕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CT5에 이어 최근 아랫급 CT4 모델이 공개됐다.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알려졌듯 CT5는 기존 CTS를 대체하고 CT4는 ATS의 후속이다. 캐딜락은 엔트리급 CT4를 공개하면서 중형 CT5와 CT6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0 CT4는 CT5와 같이 알파 플랫폼 위에 만들어졌고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에서 보여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 ATS의 특성이 작고 타이트한 스포츠세단을 표방했듯 CT4 역시 작은 크기에 퍼포먼스 지향 모델의 성격을 지닌다. 공개된 CT4는 V 모델이 먼저 베일을 벗었다. 이 차에는 2.7리터 4기통 엔진에 트윈 스크롤 터보를 달아 320마력을 낸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며, 뒷바퀴굴림을 기본으로 AWD를 더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매그네틱 라이드 콘트롤 댐퍼를 고를 수 있고 기계식 LSD가 기본으로 달려나온다.  론치 콘트롤을 비롯해 5가지 운전 모드를 고를 수 있고 브렘보 브레이크로 제동력을 보증한다. 기본형 모델의 경우 썸머 타이어가 달려나오며, AWD는 올시즌 타이어가 달린다.

인테리어는 기존 CT5에서 보여준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10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중심에 두고 센터 콘솔 크기를 높여 운전석과 동반석의 경계를 분명히 했다. 운전 포지션은 상당히 낮게 설계되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여기에 버킷 타입의 가죽시트도 적용됐으며 반자율주행을 돕는 GM 수퍼 쿠르즈 시스템도 적용된다.

CT4-V는 분명 경쟁 모델들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가격과 베이스 모델 CT4의 스펙 등은 판매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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