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기차에 주어지는 연방 세금 공제. 최대 $12,500까지 올릴까?

[로스앤젤레스=MMK GEAR]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앞으로 더욱더 많은 텍스 크레딧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기차 구매 최대 연방 세금 공제는 $7,500이지만 미 상원 재정위원회를 통과한 “미국을 위한 청정 에너지”라는 새로운 법안은 연방 세금 공제를 최대 $12,500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현행 연방 세금 공제 수준이 $7,500 정도를 유지하지만 여기에 구매하려는 전기차가 미국에서 조립되면 $2,500 추가, 노조가 대표하는 공장에서 만들어지면 추가로 $2,500이 더해진다. 물론 법안은 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자동차의 최대 MSRP를 $80,000로 정했다. 현재는 세액 공제에 대한 한계 가격은 없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아마 GM이나 테슬라와 같은 경우가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 법안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의 최소 50%가 전기차가 되면 3년에 걸쳐 세액 공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재정위원회를 14대 14 동수로 통과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 대통령 서명은 물론이요 상원과 하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전기차 보급과 생산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긍정적으로 통과될 것으로 보는 견해와 전기차 미국 내 생산을 하는 브랜드가 아직 많지 않기에 일부 기업만의 혜택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세금 공제안. 전기차 보급을 지금보다 더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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