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GEAR] 스포츠 세단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지만 스포츠 크로스오버 또는 SUV 시장은 성장중이다. 폭스바겐 미국은 최근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버전인 GT 콘셉트를 공개했다.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GT 콘셉트는 우선 ST 서스펜션 사의 코일오버를 적용해 차체를 낮췄고 여기에 22인치 휠과 요코하마 어드반 스포츠 V 285/35R22 초광폭 사이즈의 타이어를 꼈다. 여기에 8피스톤 프런트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해 제동력을 높였다. 탄탄한 하체와 브레이크를 기반으로 골프 R에 사용된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자리했다. 출력은 약 300마력이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GT 콘셉트에는 특별한 블루 컬러(유럽 기준)가 적용되며 커스텀 GT 배지가 달려 나온다. 독특한 블루 외장 컬러는 내부로 이어진다. 이 차는 4명을 위한 시트 구성을 갖췄고 레카로제 프론트 버킷 시트가 자리한다. 여기에 기어 노브, 시트 벨트, 바닥 매트, 스티어링 휠에도 특유의 블루 포인트가 적용됐다. 버킷 시트는 뒷좌석에도 적용됐으며 특수 제작한 리어 콘솔이 자리해 쾌적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차가 공개되자 양산을 바라는 목소리도 커졌다. 하지만 양산은 아직 미지수다. 이 차는 올해 말 공개 이벤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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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Volkswagen USA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