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매버릭의 오프로드 주행 버전인 트레머를 공개했다. 최저 지상고가 1인치 올라갔고, 더 튼튼한 하프 샤프트와 변속기 냉각 장치를 키웠다. 여기에 강철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프런트 중요 부품을 보호한다.
매버릭 트레머는 F150과 같이 하나의 트림이 아닌 트레머 오프로드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엔트리에서부터 XLT, 라리앳 트림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2.0리터 4기통 터보 파워트레인과 조합되며 디퍼렌셜 잠금 기능을 더한 리어 드라이브 유닛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을 보다 수월하게 이끌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5가지 드라이브 모드와 트레일 컨트롤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천 파운드 견인력을 지녔다.
디자인 역시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해 접근 각도 개선, 검게 그을린 포드 로고, 트레머 특유의 오렌지 견인고리, 트레머 오렌지 악센트가 있는 17인치 휠 등으로 차별화를 노렸다.
인테리어에도 트레머 전용 로고, 오렌지 액센트가 박힌 블랙 오닉스 시트를 더했다. 이 특유의 컬러는 센터 콘솔, 환기구 등에도 적용됐다. 매버릭 트레머 오프로드 패키지는 $2,995에 판매되며 트레머 외관 패키지는 $1,495에 판매된다. 트레머 오프로드 패키지는 9월부터 일반 매버릭과 함께 주문이 가능하며 가을에 생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