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폴황] 기아 미국판매법인과 기아 조지아는 최근 조지아주 일대를 강타한 토네이도 피해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적십자 조지아 지부에 10만 달러를 공동 기부한다.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토네이도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미국 생산 공장 12명의 근로자를 포함, 일대 500여 가구 등이 피해를 입혔다.
이번 기아의 기부금은 임시 대피소 운영 등 토네이도 피해자들을 돕는 비영리 단체에 전달될 계획이다. 기아는 기부금 전달 외 토네이도 피해자들과 구호 인력을 돕기 위한 각종 구호품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법인장은 “토네이도는 기아 팀과 가족을 포함, 조지아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우리는 조지아주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미국 적십자가 토네이도 피해자들을 위한 적극적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번 기아의 지원과 관련 미국 적십자의 디 딕슨 조지아주 지부장은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제공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기아 미국판매법인과 기아 조지아가 후원에 적극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아가 보내준 후원금은 헌신적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사용될 것”이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19년부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Accelerate the Good’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기아는 재난 구호 뿐만 아니라 소아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처하는 St. Jude 아동 연구 병원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고등 교육의 꿈을 이루려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이번 조지아주 지원과 관련 직원, 딜러 네트워크, 협력사들과 함께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한 추가 기부를 권장할 계획이며 미국 적십자 조지아 지부와 제휴를 통해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 현지에서도 기부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