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현대차 미국, 텐 애드버타이징과 손잡고 아시안계 타겟 맞춤형 TV 광고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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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이 미국 아시안계를 위해 별도로 제작한 TV 광고 캠페인. Photo=Hyundai usa

[로스앤젤레스=MMK=폴황]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미국 아시안 고객을 상대로 맞춤형 제작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아시아계 광고대행사 ‘텐 애드버타이징’과 손잡고 ‘내 사랑, 내 사위(My love, My son-in-law)라는 제목의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여기에는 현대 베스트셀링 SUV 투싼이 등장한다.

광고는 아시아계 예비 사위가 장인, 장모가 될 약혼녀의 부모를 만나 함께 자동차 여행을 떠나면서 서먹했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며 신뢰를 쌓고 한 가족이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앤젤라 제페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최고 책임자(CMO)는 이번 광고에 대해 아시아계 고객을 위한 첫 번째 캠페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시아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 가치에 중점을 둔 광고 캠페인을 강조했다.

광고는 예비 사위가 약혼녀 부모와 여행을 떠나면서 서먹한 사이가 가까워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Photo=Hyundai usa

이번 광고 제작을 담당한 텐 애드버타이징 캐런 박 대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에이전시로서 다양한 언어를 통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다양한 소비자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이번 광고는 예비 사위를 새로운 가족으로 인정하는 여정을 담아낸 캠페인으로 현대차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캠페인이다”며 제작 배경을 밝혔다.

광고는 한국어, 중국 베이징어(만다린)와 광둥어 버전으로 제작됐고, TV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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