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2만 달러 중반 구매 가능, 기아 EV3 베일 벗는다

기아가 티저 이미로 공개한 EV3. Photo=KIA

[로스앤젤레스=MMK=폴황] 기아 EV 라인업에 새롭게 더해지는 EV3가 베일을 벗었다. 티저 이미지가 먼저 공개됐고 오는 5월 23일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만나본 EV3의 외관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잘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스형 리어 펜더와 역동적인 테일게이트가 눈길을 끈다. EV3에도 기아의 시그니처인 스타 맵 라이팅이 적용되며, EV9에서도 선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이 더 많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스형 디자인에 독특한 테일게이트를 지녔다. Photo=KIA

EV3에는 400 볼트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 전기 전용 플랫폼이 더해질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 EV3의 예상 시작 가격은 앞서 오토모티브 뉴스가 보도한 대로 약 3만2천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EV3가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이 가능하기 때문애, 최대 7천500달러가 추가되면 소비자들은 약 2만달러 중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올해 4월 EV6, EV9은 물론 니로 EV 등을 통해 미국 전기차 판매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현재 EV6와 EV9이 기아 순수 전기차의 품질과 성능 그리고 더 큰 크기를 제공하는 SUV의 영역을 제공한다면, EV3는 보다 더 대중적인 전기차 시장에 승부를 던질 것이다. 기아는 5월 23일 기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EV3를 전 세계 공개한다.

[email protect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주한인들을 위해 정확하고 흥미로운 자동차 뉴스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mail: [email protected] , 유투브 MMK GEAR / 폴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