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현대 산타쿠르즈 트럭 컨셉트. 올해의 컨셉트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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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지난 1월 북미국제오토쇼에 깜짝 출시된 현대의 컨셉트카가 있었다. 산타쿠르즈라는 이름의 컨셉트카는 세단이나 SUV가 아닌 픽업트럭으로 등장했다. 현대가 만든 픽업트럭? 많은 이들이 현대가 언제즘 상용 트럭시장에 출사표를 낼 것인지 궁금해했고, 각종 루머만이 떠돌았었다. 하지만 지난 모터쇼에서 현대는 양산형 픽업트럭의 가능성을 사람들에게 내비쳤다.

그런 가능성은 보다 현실이 될 전망이다. 이유는 산타쿠르즈가 미국내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산타쿠르즈는 제 14회 올해의 북미 컨셉트카(North American Concept Vehicle of the Year, 이하 NACVOTY)에서 ‘올해의 컨셉트 트럭’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 미국법인 제품 플래닝 부문 부사장은 “콤팩트 트럭 시장은 미국에서 가장 경쟁이 심한 시장이다. 그리고 지속적인 상승률을 보이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마켓이다”라고 운을 뗀 뒤, “현대의 새로운 산타쿠르즈 크로스오버 트럭 컨셉트는 현식적인 기능들과 다양한 적용력을 콤팩트라는 작은 사이즈에 모두 담아냈고 새로운 트럭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운전의 재미도 함께 추구했다. 우리는 산타쿠르즈가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 올해의 컨셉트 트럭에 선정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대는 픽업트럭을 타는 소비자들의 달라진 패턴을 분석하고 그들을 ‘어반 어드벤쳐스’로 불렀다. 전통적인 필요에 의한 트럭이 아닌 도심에서 유틸리티와 모험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 산타쿠르즈의 타깃이라는 것이다. 현대는 그런 테마에 따른 것들을 이 차에 모두 담아냈다. 관계 전문 언론기관에 따르면 산타쿠르즈는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콤팩트 CUV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가 이번 수상을 통해 산타쿠르즈를 어떤 모습으로 탄생시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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