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쉐보레가 2015 세마쇼를 앞두고 쉐보레 레드라인 컨셉트를 공개했다. 레드라인은 GM 구 디비전인 새턴의 고성능 라인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지금도 많은 새턴 애호가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로 남아있다. 쉐보레는 이 레드라인이 가진 퍼포먼스 테마를 인용하면서 주요 모델에 이를 구성해 넣었다. 해당 모델은 뉴 카마로, 뉴 말리부, 뉴 콜로라도와 실버라도이며 경차 스파크가 더해졌다. 그 중에서도 스파크 RS 컨셉트가 주목을 끈다. 작은 차에 경쾌함을 불어넣은 RS는 눈으로 보여지는 것 외에 성능을 강화시킨 여러 요소들이 더해졌다. 먼저 카본파이버로 만든 프런트 범퍼 스포일러와 함께 리어 디퓨저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튜닝 서스펜션으로 지상고를 낮췄다. 외관에는 다크 리퀴드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컬러와 함께 커스텀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줬다.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디렉터인 토드 파커는 “모든 쉐보레 모델은 콜벳 C7의 DNA를 지니고 있다. 스파크 RS는 쉐보레에서 가장 작은 차가 어떻게 성격을 드러내는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컨셉트를 평가했다. 스파크 RS는 북미 쉐보레 디자인 스튜디오와 한국 쉐보레 사이의 협력의 결과물로 한국인들에게도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쉐보레는 11월 3일 오전 11시 세마쇼 쉐보레 부스에서 레드라인 시리즈를 비롯 세마쇼 컨셉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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