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기아차가 지난 12일에 공개한 니로(Niro) 하이브리드 모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이브리드 유틸리티 비클(HUV)’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언하며 세계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니로는 캘리포니아주 기아 디자인센터와 한국의 남양연구소가 협력하여 컨셉트를 잡은 모델로 성능과 환경에 포커스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으로 공개된 니로의 첫인상은 기존 기아차 디자인 흐름에 머슬카를 연상시키듯 펜더를 부풀려 볼륨감있는 디자인이 될 전망. 여기에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가 포인트 역할을 한다. 얼핏 3세대 스포티지의 모습이 엿보이기도 한다. 이 차는 기아차의 새로운 에코 플랫폼 위에 탄생할 예정. 이를 통해 90g/km CO2 배출량을 목표로 설계된다. 니로는 오는 2월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기아차가 만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모터미디어코리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