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MMK] PSA그룹이 향후 10년내로 미국 시장에 다시 진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최근 카를로스 PSA그룹회장이 이러한 계획을 담은 플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이 탄력을 받을 이유는 카를로스 회장의 전 이력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PSA그룹으로 오기 전 닛산USA와 르노의 임원을 거쳤기에 누구보다도 미국 시장에 대한 그룹차원의 재전략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푸조는 지난 1991년 미국시장을 떠난 이후로 이렇다할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에서 품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푸조가 다시 진입한다해도 크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DS 등 3-4만달러 대 고급 엔트리급 라인에서는 신선한 바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다. 한편 PSA 그룹은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에도 뛰어들 것을 발표하고, 오는 2020년까지 ‘핸즈-오프’, 2021년에는 ‘아이즈-오프’가 가능한 자동차를 개발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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