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짚(JEEP) 브랜드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신형 컴패스가 공개됐다. 짚은 지난 9월 26일 브라질 페르남부쿠주 고이아나시에 자리한 조립 공장에서 신형 컴패스를 축하하는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 최근 급성장하는 컴팩트 SUV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과 상품성 그리고 100여개 국가 수출을 염두해 17가지의 연비 효율을 갖춘 파워트레인 등을 고루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스타일. 짚 정통 7개의 수직 그릴을 더욱 멋스럽게 구현해냈고 헤드램프와 프런트 범퍼에 강한 인상을 심어 공격적인 스타일로 다듬었다. 마치 상급 그랜드 체로키 SRT 버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표정. 리어 램프 역시 상급 모델의 영향을 받은 듯 고급스럽고 웅장해보인다. 컴패스는 4X4 험로주파 능력은 물론 온로드 주행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이도록 하체를 설계했으며 안전성과 편의사양에서도 동급 최고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북미시장에는 오는 11월 LA오토쇼를 통해 론칭될 예정이며, 북미형 사양과 스펙이 공개된다. 판매는 내년 상반기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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