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현대 최악의 6월 판매. 쏘나타 1만대 이하로 곤두박질.

 

쏘나타 6월 판매 9,547로 1만대 이하로 내려가. 

프리우스 판매량 감소 대비, 아이오닉의 성적표는 고무적. 

 

[로스앤젤레스=MMK] 현대북미법인이 발표한 2017년 6월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동월(67,511)보다 무려 14,617대나 줄어든 52,894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의 6월 판매 1천613대를 합치면 54,507로 전년 동월대비 판매 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약 19퍼센트 감소한 수치. 판매 부진의 주요 모델을 살펴보면 우선 엘란트라의 6월 판매가 13,297로 전년 동월(22,414)에 약 9천대 가까이 판매가 줄었고, 쏘나타의 경우 6월 판매가 1만대 이하로 내려간 9,547로 지난해 동월(11,862)대비 최악의 판매를 보였다. 투싼의 경우 지난해 동월보다 약 3천대 가까이 판매가 는 10,000대를 기록해 그나마 현대의 자존심을 세웠다. 큰 기대를 모았던 아이오닉의 경우 지난달 판매가 1,406대를 기록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토요타 프리우스(세단형)의 6월 판매가 5,476을 기록, 전년 동월(8,531)대비 무려 -35.8퍼센트나 감소됐는데 현대 등 경쟁 모델들의 하이브리드의 등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네시스의 경우 지난달 G80이 1,276, G90은 337대에 그쳤다. 한때 주력 차종이었던 쏘나타의 몰락은 향후 2018년형 모델의 판매 추이에 따라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긴하나 신형 켐리의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이기에 낙관 할 수 없다는 전망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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