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제네시스가 지난 9월 1일 한국에서 미디어와 디지털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G70 프리뷰 행사를 가졌다.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로서는 최초의 엔트리급 모델이자 사실상 브랜드 독립 이후 선보이는 제대로된 신차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공개된 G70의 엔진 라인업은 2.0터보, 3.3터보 그리고 2.2디젤 엔진을 갖추고 있다. 제네시스 G70는 전체적으로 벤츠 C 클래스와 비슷한 크기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고, 성능과 핸들링 등은 BMW 3시리즈를 겨냥하고 있다. 3.3 터보 모델은 기존 G80 스포츠와 같이 G70 스포츠 트림으로 운영되며 시속 60마일 가속 약 4.7초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70는 오는 15일 한국에서 출시하며 가격은 3천750만원(2.0 터보)에서부터 최고 5천230만원(3.3터보)으로 결정됐다. 미국 공개 시기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G80가 4만달러 초반에 시작하는 것으로 볼때 G70의 경우 3만 달러 후반대 가격으로 시작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지배적. 이럴 경우 엔트리 럭셔리카 시장에서 한번 해볼만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