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MMK]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SUV인 GV80의 미국 언론 첫 공식 공개 행사를 가졌다. 지난 1월 28일(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 자리한 더 템플 하우스에서 가진 공개 행사에는 미국 전국에서 온 기자단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공개 행사를 통해 현대차 북미 CEO 호세 무뇨스 대표 및 제네시스 북미 CEO 마크 델 로소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후 행사장 내 장막을 뚫고 나온 GV80는 전용 통로를 지나 턴테이블 위해 섰다.
차에서 내린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현대기아그룹 디자인 총괄)의 GV80 소개에 이어 현대차디자인센터장을 맡은 이상엽 전무가 나와 GV80가 가진 디자인 테마인 ‘TWO LINES ARE US, GENESIS’에 관해 설명을 이어갔다. 이상엽 전무는 “GV80에 제네시스 브랜드가 가진 두 줄 DNA를 연출했다며”며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할 디자인 방향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공개된 GV80는 미국 기자단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어 일으켰다. 특히 브랜드 첫 SUV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만족할만한 성능, 그리고 제네시스만의 고급성이 강조된 품질 등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GV80는 한국과 달리 휘발유 엔진이 판매 될 예정. 신형 4기통 2.5리터 엔진과 V6 3.5리터 엔진,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제네시스 GV80는 오는 여름 시즌 본격 판매가 예상되며, 자세한 스팩 및 가격 등은 판매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GV80 미국 시장 공식 공개 행사는 MMK 유투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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