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폴황] 미 자동차 전문 평가지 <오토가이드>에서 2023 기아 스포티지를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 <오토가이드> 어워드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해당 년도에 괄목할만한 성장 또는 두각을 나타낸 최신 모델을 선정 발표한다. 2014년엔 트럭과 SUV 부문이 새로 더해졌고 2020년과 2021년에 개최된 시상식에는 ‘올해 최고의 가족용 자동차’, ‘올해 최고의 친환경 자동차’ 등 분야를 넓혔다.
이번 기아 스포티지 수상과 관련 <오토가이드> 마이크 슐리 편집장은 “기아 스포티지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미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과연 무엇이 더 필요할까?”라고 되물으며 “스포티지는 지난 여름 11대의 경쟁 모델이 참가한 평가에서 승리했을 뿐 아니라 평가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달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스포티지가 일반 가솔린 모델,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갖춘 점이 알맞은 모델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배려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판매법인 COO & EVP는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인 스포티지는 2023년 모델에서 대대적 개선 작업을 거쳐 한 차원 높은 단계로 성장했다. 이번 수상은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가이드 편집자들이 완전히 새로워진 스포티지의 출시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같은 전동화 라인업 확장을 위해 기아가 쏟은 열정과 노력을 인정한 것”이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