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테슬라보다 빠른 짚 전기 SUV 나왔다. 600마력 왜고니어 S

2024 짚 왜고니어 론치 에디션

[로스앤젤레스=MMK=폴황] 짚이 2024 왜고니어 S를 공개했다. 짚 첫 순수 전기 모델이며 올 가을 딜러에서 만날 수 있다.

멕시코에서 생산될 왜고니어 S는 처음에는 단일 런치 에디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목요일에 지프는 시작 가격이 목적지를 포함하여 71,995달러에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후 더 저렴한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지프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의 STLA 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2024년형 닷지 차저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미국에서 최소 8종의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그 외 알파 로메오의 줄리아와 스텔비오의 새롭게 디자인된 버전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왜고니어 S 론치 에디션은 최고출력 600마력과 617lb-ft의 토크를 제공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하며, 0-60mph 가속에 3.4초가 소요된다. 따라서 왜고니어 S는 더 작은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보다 더 빠르며 헬캣이 탑재된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보다도 빠르다.

배터리 용량은 100kWh, 주행 가능 거리는 300마일 이상이라 언급했으며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23분 만에 2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속도로 순항과 같이 정속 주행 중에는 전방 모터의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

험로 주행 시에는 눈과 모래와 같은 노면을 위한 모드가 포함된 Jeep의 셀렉-터레인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왜고니어 S의 장점이다. 짚은 데뷔 행사에서 리어 락커와 전지형 타이어를 장착한 트레일호크 버전을 예고하는 콘셉트카도 선보였다.

 

 

왜고니어 S의 외관 디자인은 최신 지프 스타일링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지프보다 공기역학적인 스타일을 더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LED 액센트가 있는 스윕백 그릴이다. 이 덕분에 와고니어 S의 공기저항계수는 0.29에 불과하며, 이는 지프 차량 중 가장 낮고 동급 세그먼트의 차량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길이가 192.4인치인 왜고니어 S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보다 1인치 더 짧다. 하지만, 왜고니어 S는 이름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채택하고 있다. 차량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품목 중에는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19개 스피커 맥킨토시 오디오 시스템,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 서라운드 뷰 카메라 시스템, 스크린으로 가득 찬 대시보드가 있다. 적재 공간은 30세제곱피트가 조금 넘지만 뒷좌석을 평평하게 접으면 61세제곱피트까지 확장된다.

짚의 첫 번째 글로벌 전기차는 어벤저라는 서브컴팩트 크로스오버였다. 2022년에 출시되었으며 미국에는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그러나 지프는 조만간 미국에서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시작 가격은 약 2만 5,000달러라고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수요일 투자자 회의에서 밝혔다.

지프는 10년 내에 각 세그먼트에 한 대씩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므로 더 많은 전기차가 출시될 것이며, 빠른 속도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 전기차 경쟁에 뛰어든 짚. 오프로드 특화 브랜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전기차 성능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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