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폭스바겐 3세대 신형 티구안 공개. 새로운 외관 디자인, 더 넓어진 공간 특징

[로스앤젤레스=MMK=폴황] 폭스바겐 미국 법인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인 완전히 새로워진 2025년형 티구안을 공개했다. 2025년형 티구안은 더욱 대담한 디자인, 향상된 출력, 그리고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

신형 티구안은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었으며, 새로운 외관, 짧아진 후방 오버행, 약간 늘어난 휠베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외관 디자인은 더 높고 강렬한 전면부, 얇아진 헤드라이트, LED 라이트 바 및 발광 로고를 통해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를 제공한다. 측면은 전면 펜더 위의 곡선형 언더컷 덕분에 더욱 역동적이며, 뒤쪽은 스포일러와 공기 역학을 최적화하는 요소로 설계됐다.

신형 티구안은 전 모델에 걸쳐 새로운 휠과 컬러를 선보인다. 기본 17인치 알루미늄 합금 휠 외에도, 상위 트림에서는 19인치와 20인치 휠이 적용된다. 새로운 색상으로는 아보카도 그린 펄, 샌드스톤 유니, 몬터레이 블루 펄이 추가됐다.

인테리어에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품질을 더욱더 높였다. 미국산 월넛 나무 장식, 이중 스티치된 센터 콘솔, 업그레이드된 사보나 가죽 인테리어, 엠보싱 디자인의 천 소재 시트가 실내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기어 셀렉터는 스티어링 칼럼으로 이동하여 더 넓은 센터 콘솔 공간을 제공한다. 북미 시장에서는 2열 구성만으로 제공된다.

폭스바겐의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 시스템과 새로운 MIB4 기능이 포함된 12.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주변 조명과 오디오 설정을 조합한 ‘Atmospheres’ 기능이 추가되어 차량의 분위기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새로운 티구안은 무선 충전 및 앱 연결, 클리마트로닉® 터치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 뛰어난 기술 및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옵션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프리미엄 하만카돈 12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2025년형 티구안은 향상된 2.0리터 터보차저 EA888 엔진을 탑재하여 201마력을 발휘하며, 이전 모델보다 약 170파운드 가벼워져 가속성과 연비 효율이 개선됐다. 차체는 알루미늄 서스펜션과 고강도 핫포밍 강철을 사용하여 무게를 낮췄다..

또한, 운전자 무릎 에어백, 중앙 에어백, 뒷좌석 측면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을 추가했다. 전 트림에서 표준으로 제공되는 IQ.DRIVE® 레벨 2 운전자 보조 기능은 트래블 어시스트, 전방 충돌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한다. 2025년형 티구안의 출시 시기와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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