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스바루 USA는 11월 17일 LA오토쇼2016을 통해 3열 시트를 갖춘 풀사이즈 SUV인 비지브(VIZIV)-7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VIZIV라는 이름은 ‘VISION FOR INNOVATION’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들었고 스바루 디자인의 혁신적 변화를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스바루는 네바퀴굴림 전문 브랜드라는 특징을 뒷받침해줄 플래그쉽 SUV에 대한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비지브를 통해 풀사이즈 시장에서의 스바루의 미래를 한층 밝게 만들고 있다. 이차는 3열 시트를 갖추고 스바루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SUV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5,200 x 2,030 x 1,830밀리미터에 이르고 휠베이스는 2,990밀리미터로 상당한 덩치다. 여기에 스바루의 최신 ‘다이내믹 X 솔리드’ 디자인 철학이 가미되어 역동적이면서도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인다. 비지브-7은 인디애나주 라파옛에 자리한 ‘Subaru of Indiana Automotive Plant’에서 오는 2018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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