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후륜구동 플랫폼에 직렬 6기통, 3열 시트까지 갖췄다. 2024 마즈다 C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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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폴황] 마즈다가 신형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CX-90를 미국 시장에 본격 판매한다. 부드럽고 안정된 주행을 보장하는 구동 방식의 장점과 함께 새로운 직렬 6기통 터보 엔진도 CX-90의 장점이다.

3열 시트를 더한 중형 SUV CX-90는 구동 방식과 엔진 구성만 놓고 보면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질을 추구한다. 마즈다는 대중 브랜드의 위치를 지녔지만, 서서히 그 자리를 프리미엄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3열 시트를 갖춘 중형 SUV 마즈다 CX-90. Photo=mazda

CX-90는 앞바퀴 굴림 모델인 3열 SUV CX-9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선은 함께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즈다는 본래 구동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앞을 늘리고 뒤를 짧게 가는 방식을 추구한다. 이는 보편적인 뒷바퀴 굴림 레이아웃인데, CX-90는 본질적으로 뒷바퀴 굴림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이런 부분을 더욱더 돋보이게 했다.

커다란 그릴 디자인과 간결한 헤드램프는 마즈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정점을 찍는 느낌이다. 이는 최근 CX-50에서도 느낀 것으로 CX-5, 9에서 이어진 흐름이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처럼 다가온다.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마즈다 CX-90. Photo=mazda

파워트레인은 3가지 종류가 제공된다.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이 중 340마력 강력한 힘을 내는 터보 S 모델은 CX-90의 주력으로 손색이 없다. CX-90는 기본 3열 시트를 제공하며 3.3 터보 셀렉트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열 벤치 시트를 포함한 8인승 시트가 기본이다. 상위 트림에서 2열 벤치 시트 대신 캡틴 시트가 제공되며 의자 사이 센터 콘솔을 더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능을 더한 CX-90 인테리어. Photo=mazda

실내에는 트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위 트림에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모드 트림에서 운전자 보조 장치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차체 움직임을 제한해 코너 안정성을 높이는 KPC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2024 마즈다CX-90는 3.3 터보 셀렉트($39,595)를 시작, 터보 프리퍼드, 프리퍼드 플러스, 터보 프리미엄, 터보 프리미엄 플러스를 고를 수 있고,  터보 S($51,750)는 S 프리미엄, S 프리미엄 플러스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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