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드디어 장착’, 테슬라 고성능 모델 S 플레이드에 스포츠 시트 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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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에 스포츠 시트가 기본 제공된다. Photo=Tesla

[로스앤젤레스=MMK=폴황]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에 출고시 앞좌석 스포츠 시트가 제공된다. 스포츠 시트는 현재 93,380달러(목적지 요금 1,390달러 포함)부터 시작하는 모델 S 플레이드에 기본 장비로 장착되어 있다.

모델 S 플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스포츠 시트에 대한 니즈가 컸다. 이 시트는 몸을 제자리에 고정하기 위한 추가 보강재와 접지력을 높이기 위한 스웨이드 트림이 특징이다. 또한 열선 및 냉방, 12방향 파워 조절, 중앙의 검은색 체크무늬 로고 등의 고급 사양이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시트는 작년에 출시된 트랙 패키지 옵션에 이어 플레이드에 추가됐다. 이 패키지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로터를 추가하고 차량이 시속 200마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펌웨어를 업데이트한다. 또한 굿이어 이글 F1 슈퍼카 3R 타이어가 장착된 20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추가하는 타이어 및 휠 업그레이드를 통해 패키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트랙 패키지를 장착한 모델 S 플레이드는 7:25.231의 기록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트랙을 한 바퀴 도는 데 성공했다. 이 기록은 2023년 중반에 세워진 이 트랙의 전기차 신기록이었지만, 이후 더 강력한 성능의 포르쉐 타이칸 터보GT와 리막 네베라 하이퍼카가 더 빠른 기록을 세웠다.

모델 S는 세 개의 모터(앞쪽에 하나, 뒤쪽에 두 개)를 통해 최고 1,020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모델 S 플레이드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2.0초 이내에 가속하고, 1/4 마일을 9.23초 만에 달리고, 200마일에서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는 충분한 힘이다. 테슬라는 모델 X 플레이드에도 새로운 스포츠 시트가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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