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토요타, 수동보다 빠른 8단 자동 변속기 장착한 GR 코롤라 공개

[로스앤젤레스=MMK=폴황] 토요타는 목요일, GR 코롤라의 2025년형 모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기존 6단 수동 변속기를 대체할 수 있는 자동 변속기의 도입이다.

새로운 변속기는 토요타의 가주 레이싱 모터스포츠 부서가 여러 해의 랠리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올해 초 해외에서 판매되는 GR 야리스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토요타에 따르면 수동 변속기보다 더 빠른 트랙 시간을 제공한다.

8단 자동 변속기는 주행 행동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감속 g-포스와 속도와 같은 표준 지표를 넘어서 운전자의 가속 및 제동 스타일을 논리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실제 주행 행동이 변하기 전에 변속이 필요할 때를 예측한다.

파워트레인에도 변화가 있다. 여전히 터보차저 1.6리터 인라인 3기통 엔진이 자리하고 있으며, 운전자가 조절 가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를 구동한다. 그러나 최대 토크는 273에서 295 파운드-피트로 늘었다. 최대 출력은 여전히 300마력으로 유지된다.

또한 섀시를 조정하여 강한 코너링 시 향상된 접지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내부 휠 리프트를 줄이기 위한 전후방 반동 스프링 추가, 타이어 접촉을 개선하기 위한 후방 코일 및 안정기 수정 등이 있다. 도요타는 또한 후방 스쿼트를 줄이고 코너링 시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트레일링 암 장착 지점을 높였다. 여기에 냉각 구성 요소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전면 범퍼 디자인을 변경했다.

2025년형 GR 코롤라는 코어 및 프리미엄 모델과 새로운 프리미엄 플러스 모델로 제공된다. 프리미엄 플러스 모델은 이전의 서킷 에디션을 대체하며, 단조 탄소 지붕, 후드 불지 및 매트 블랙 마감의 18인치 휠과 같은 서킷 에디션의 장점을 그대로 포함한다. 모든 트림에는 기본적으로 235/40 사이즈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타이어가 장착된다.

업데이트를 거진 GR 코롤라는 올 겨울, 딜러십에 도착할 예정이다. 가격 정보는 시장 출시 시점에 가까워질 때 발표될 계획이다. 참고로 2024년형 모델의 시작 가격은 $37,195(목적지 요금 $1,095 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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