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기차로 렌터카 불황 잡겠다던 허츠. 2년여 만 2만 대 매각 예정

[로스앤젤레스=MMK=폴황] 목요일에 게시된 연방 규제 서류에 따르면, 허츠는 폴스타로부터 10만 대의 테슬라와 6만 5천 대의 전기차를 구입하여 렌트 차량으로 사용할 계획을 발표한 지 2년여 만에 2만 대의 전기차를 매각할 계획을 밝혔다.

이 렌트카 회사는 높은 충돌 수리 비용과 소비자 수요 감소를 전기차 매각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허츠는 이러한 판매 수익의 일부를 새로운 가스 구동 차량을 더 많이 구매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전기차 렌트 수요 문제는 자동차 자체보다는 전기차의 고유한 특성과 더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평균적인 렌터카 이용자는 해당 차량의 매력적인 경험보다는 여행 기간 동안 이동할 수 있는 차량을 찾고 있다. 이러한 고객에게는 전기차의 복잡성이 매력보다는 불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 모델 3를 렌트하면 화면이 많은 테슬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익숙해 질 시간도 없이 구매자가 가질 수 있는 조정에 대한 모든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충전은 더 큰 문제다. 전기차 경험이 없는 소비자가 폴스타 2나 테슬라 모델 3를 렌트할 경우 이동 중에 충전하는 방법을 알아내야 할 뿐만 아니라, 어떤 차를 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충전 생태계를 이해해야 한다.

허츠는 전기 차량의 대부분을 감축할 계획이지만, 서류에 따르면 “전기차 모빌리티에 대한 전략을 계속 실행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전기차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부품 및 인건비를 낮추며, 고객에게 전기차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츠는 현재 직접 판매 웹사이트에 548대의 Tesla Model 3와 0대의 폴스타 모델을 등록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Tesla는 현재 2만 달러가 조금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모델l 3는 중고 전기차에 대한 잠재적 세금 공제 이전에는 최저 1만 7,700달러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중고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면 허츠의 중고차 판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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