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알파로메오가 북미형 쥴리아 2017년형 모델의 가격을 공개했다. 먼저 쥴리아 기본형은 $37,995달러부터 시작. 네바퀴굴림 옵션은 $2,000가 추가된다. 280마력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갖췄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죽시트, LED 데이라이트, 7인치 TFT 디스플레이 등을 달고 나온다.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1,250)도 고를 수 있다. 쥴리아 Ti는 $39,995부터 시작. 역시 옵션으로 네바퀴굴림을 더할 수 있다. 기본 모델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18인치휠, 8.8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모니터 등 기본사양의 급을 올렸다. 취향에 맞게 Ti 스포츠와 Ti 루쏘(각 $2,250) 패키지를 고를 수 있으며, 스포츠 패키지에는 19인치 휠과 14방향 조절가능한 스포츠 시트로 운전자세를 다잡는다. 루쏘 패키지에는 피에노 피오레 이탈리안 가죽 등이 적용되고 오리지널 우드 등이 대시 패널에 달려나온다. 쥴리아의 최상급인 콰드리폴리오(이탈리아어 네잎클로버) 버전은 $72,000부터 시작. 505마력 2.9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통해 시속 60마일까지 3.8초에 도달하는 성능을 보인다. 19인치 휠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과 레이스에서 입증된 서스펜션 세팅을 거쳤다. 쥴리아는 무게배분 5:5라는 뒷바퀴굴림 밸런스의 이상적인 수치를 만들어냈으며 알파로메오의 볼륨모델로 럭셔시 중형 사이즈 클래스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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