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인도에 기반을 둔 자동차 제조사인 마힌드라 북미 법인이 오프로드 전용 자동차 2020 ROXOR를 공개했다. 마힌드라 북미법인은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미시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ROXOR는 오프로드 장비 전문 제조사인 마힌드라의 노하우가 접목된 자동차로 콘셉트와 디자인, 기술 등을 마힌드라 북미법인이 담당하며, 미시간주 어번 힐스에 자리한 마힌드라의 공장에서 조립된다.
ROXOR는 오프로드 전용 모델로 일반 도로에서 주행은 불가능하다. 이 차는 최고속도 55마일에 제한이 걸려있고 일반 오프로드 전용 자동차와 같은 룰이 적용된다.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한 ROXOR는 평균 32mpg의 연비를 지니고 있으며 주행 조건에 따라 최대 350마일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ROXOR의 자랑은 무엇보다 디자인에 있다. 마치 짚 랭글러를 닮은 것 같은 모습은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자극하기에 손색이 없다. 간결한 박스 디자인과 원형 헤드램프는 군더더기 없는 아웃도어 스타일을 지향한다. ROXOR는 다양한 컬러 옵션과 더불어 액세서리도 더할 수 있다. 마힌드라에서는 2018년 모습을 드러낸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은 커스텀 모델도 고를 수 있게 했다.
마힌드라 ROXOR는 기본 모델 $16,599부터 시작하며 딜러 위치, 워런티 등 자세한 정보는 ROXOR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opyright@motormediakorea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