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미쓰비시 미국법인은 북미형 랜서 에볼루션의 단종을 앞두고 북미팬들을 위한 마지막 한정모델인 ‘파이널 에디션’을 출시했다. 파이널 에디션은 에볼루션 GSR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수동 5단기어에 303마력 2.0리터 터보엔진으로 구성되며, 2피스 브렘보 브레이크 로터와 빌스테인 쇼크업소버와 아이바크 스프링이 조합된 서스펜션 시스템을 사용했다. 여기에 미쓰비시의 수퍼 AWD를 통해 어떤 주행조건에서도 완벽한 밸런스와 퍼포먼스를 만들어낸다.
외관에서 일반 모델과의 차이는 검정 컬러의 알루미늄 루프와 다크 크롬컬러의 엔케이 경량휠 등이며 ‘파이널 에디션’로고는 트렁크에 새겨진다. 실내는 블랙톤으로 무게감을 더했고 시트,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등에 붉은색 바느질선을 더해 레이스 테마를 더했다. 파이널 에디션은 단 1천600대만 판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37,995다. 에볼루션은 현재 10세대까지 진화했으며 북미에서는 지난 12년간 3가지 세대의 모델들을 판매해왔다.
copyright@모터미디어코리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