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모터미디어코리언] 한국 또는 타주에서 남가주를 찾는 이들에게 렌터카 부담을 덜 수 있는 희소식이 있어 눈길을 끈다.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시에 자리한 이코노 렌트카(대표 샘전)는 이 지역을 찾는 많은 방문자들이 소리소문 없이 인기리에 이용하는 기업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보다 이 회사의 대표 샘전 집사의 남다른 비즈니스 수완에 귀를 기울여본다.
이코노 렌트카는 2년전 이곳에 둥지를 텄다. 짧은 시간이지만 주차장에는 약 60여대의 승용차가 대기할 만큼, 중견 업체로 성장했다. 또한 미니밴 8대와 함께, 이 지역을 통틀어 12인승 밴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업체이기도 하다. 가든 그로브에만 미국 렌터카 회사를 포함, 한인 비즈니스도 여럿이 있다. 신생업체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인정받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전집사의 특유한 이력에 있다.
“미국에 와서 여러 사업에 손을 댔지만, 그 중에서 자동차 비즈니스가 가장 잘 맞았습니다. 지역 내 큰 딜러에서 세일즈도 해보았고, 자동차를 사고 팔거나 관리하는 것만큼은 적지 않은 노하우를 만들어냈죠. 이런 것들이 아마 렌터카 사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기에 몇 가지를 더해 보자면 지역 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고 봉사하는 그의 선행도 곁들여 있다. 이코노 렌트카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이 지역 경찰국으로부터 받은 표창이다. 이코노 렌트카는 지난해 미국 경찰들의 대륙 횡단 마라톤 행사를 지원했다. 여러 구간 중 가든그로브 경찰들이 뛴 루트에 차량을 지원, 대회 촬영을 도움을 줬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와 소통을 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코노 렌트카에는 베트남인들의 상권이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 성향을 고려, 이들을 직원으로 고용 다민족과 소통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고 있다. 이런 전략은 성공을 거둬, 가든그로브나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걸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에게 이코노 렌트카의 인지도는 상당하다.
남가주를 방문할 때 자동차는 그야말로 필수 요소다. 도시간 이동거리가 길고, 다른 대도시에 비해 대중교통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 이 때문에 렌터카는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고, 어떤 렌터카 회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여행 또는 방문 목적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얻어갈 수 있다. 많은 한국 기업은 물론, 교역자들이 칭찬하는 이코노 렌트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더 좋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점을 늘리겠다는 샘전 대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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