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뷰익이 2016 북미오토쇼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컨셉트 쿠페인 아비스타를 공개했다. 아비스타는 2+2 시트 구성의 쿠페로 뷰익은 쉐보레 카마로 사이즈의 고성능 스포츠 컨셉트를 담았다. 뷰익은 그간 그랜드 내셔널 등 고성능 쿠페의 등장을 예고해왔었지만 구체화 된것은 이번이 처음. 아비스타에는 올뉴 라크로스에서 공개된 차세대 뷰익 디자인큐를 담고 있으며 최고출력 400마력 V6 트윈터보 엔진으로 본격적인 고성능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아비스타의 공개 현장에서 던컨 알드레드(뷰익 글로벌 판매 서비스 부사장)는 “아비스타는 뷰익의 역동적 영혼을 만들어냈다. 이는 브랜드가 가진 성능에 대한 전통적 가치와 함께 고급을 지향하는 현대적 표현을 담고 있다”고 밝히며 고성능 브랜드로의 회귀를 천명했다.
올뉴 라크로스에서부터 시작된 날개를 형상화시킨 그릴 디자인은 아비스타에서도 그대로 구현됐다. 날카롭게 다듬은 헤드램프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테일램프가 돋보인다. 디자인 트렌드는 최신 오펠 모델들과 일부 겹치는 느낌도 없지 않다. 2천811밀리미터나 되는 휠베이스와 함께 앞뒤 트랙을 스포츠 주행에 어울리는 사이즈로 맞췄고 20인치 알루미늄 휠과 더불어 팬더에는 뷰익 로고를 새겨넣어 유럽제 고급 스포츠 세단과 같은 느낌을 풍긴다. 뷰익 아비스타는 2016 북미오토쇼 기간 내 전시될 예정이며, 행사는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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