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현대 북미법인이 1월 11일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리는 2016 북미오토쇼를 통해 독자적 제네시스 브랜드 선언 후 첫 모델인 G90(한국명 EQ900)를 공개했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이 가진 고급철학을 구현해낸 첫모델로 ‘역동적인 우아함’를 주제로 만들어냈다. 외관은 한국에서 공개된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고 헤드램프 끝에 황색 리피터 등이 더해졌다. 첫인상은 풀 LED 헤드램프를 통해 화려하게 다가오며 제네시스 특유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은 G90로 오면서 훨씬 안정되고 웅장해졌다.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204.9X75.4X58.9인치로 독일제 대형차 수준에 가깝고, 엔진은 365마력 V6 3.3리터 터보차저와 함께 420마력 V8 5.0리터 엔진이 달려나오며 8단 자동기어와 조합된다. 서스펜션 구조는 앞뒤 멀티링크 방식이며, 구동방식은 뒷바퀴굴림을 기본으로 제네시스에서 선보였던 H트랙 4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된다. 제네시스 G시리즈는 2020년까지 6가지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고, 현재 제네시스는 G80로, 3시리즈급 스포츠세단 G70가 계획에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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