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테슬라 모델3 공개. $35,000부터 시작. BMW 3시리즈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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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MMK] 테슬라모터스가 3월 31일(목요일) 오후 8시30분(미태평양표준시) 캘리포니아주 헤스론시에 자리한 테슬라디자인본부에서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인 모델3의 모습을 공개했다. 테슬라 창업자 엘론 머스트는 키노트를 통해 테슬라 모델들의 역사를 짧게 소개하고, 현재 수퍼차저(테슬라전용충전소)의 현황과 아시아퍼시픽 지역으로의 진출 등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그는 모델3의 장점을 여러 소개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성을 강조했다. “전 영역(충돌시험)에서 5개의 별을 얻을 수 있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언급했고 이어, 모델3의 성능에 관해서는 시속 60마일까지 6초안에 도달하는 수치를 추켜세웠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절대 느린차를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모델3에 있어서 가장 큰 관심은 주행거리. 머스크는 한번 충전으로 약 215마일을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연비 평가기관인 EPA(미환경보호국) 수치는 그보다 더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더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테슬라 풀오토파일럿이 적용되어 자율주행에 보다 현실적인 모델임을 언급했고, 놀랍게도 이 기능을 모든 트림에 기본 옵션으로 넣겠다고 말했다.

모델3는 넓고 길게 누운 앞유리와 짧게 끊어지는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트렁크리드와 프런트는 기존 테슬라 디자인의 흐름을 이어받았다. 덕분에 공간확보면에서 상당한 장점을 만들어냈다. 컴팩트 사이즈지만 해치 도어를 통해서 약 7풋 길이의 서프보드까지 넣을 수 있다. 모델3는 2017년도 말부터 고객에 인도될 예정. 가격은 기존 모델S 기본형의 절반정도인 3만5천달러로 정해졌다. 머스크는 “비록 베이스 모델을 사더라도, 모델3는 분명 당신이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은 최고의 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날 1천달러의 예약금을 통해 모델3를 먼저 만나볼 고객들에게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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