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BMW 오는 8월 Z4 생산 중단. 토요타 합작 스포츠카 생산 예정.

[로스앤젤레스=MMK] BMW가 오는 8월 Z시리즈 로드스터 생산을 중단한다고 <로드앤트렉>매거진이 보도했다. BMW의 로드스터는 Z1과 Z3, 그리고 Z4까지 약 14년의 역사를 지켜오면서 벤츠 SLK, 아우디 TT, 포르쉐 박스터 등과 좋은 경쟁자로서 시장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저조한 판매로 인해 브랜드 내에서도 존속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지난 6월 Z4의 판매는 104대, 올해 누적 551대로 지난해 누적판매와 비교해서 약 -48.6퍼센트 라는 저조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BMW가 2시트 스포츠카 시장에서 완전히 발을 떼는 것은 아니다. BMW는 토요타와 함께 오는 2018년에 양사의 기술과 디자인을 합작해만들 스포츠카 사업을 시작한다. 베이스 모델로는 토요타 FT-1 컨셉트가 거론되고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BMW측은 이 새로운 스포츠카가 단종되는 Z4의 뒤를 이을 것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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