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 2016] 벤츠보다 큰 미니 탄생. 2017 미니 컨트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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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 미니 USA는 지난 11월 16일 2016 LA오토쇼를 통해 2세대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컨트리맨은 이전보다 공간활용성과 함께 성능, 편의 장비를 대폭 강화해 미니라는 이름이 무색할 크로스오버로 당당히 변신했다. 먼저 이전 모델이 보여줬던 다소 귀여운 모습이 다부지게 바뀐 점이 눈길을 끈다. 헤드램프 디자인이 쌍커플 수술을 한 듯 조금 더 진한 모습으로 바뀌었고 그릴의 크기가 줄어들고 범퍼 형상이 보다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사이드 아래에 바를 더하고 펜더 장식으로 안정감을 더했고 뒷모습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다름이 없어보인다. 보디 디자인 역시 전 모델이 지닌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커진 차체를 다소 누르며 미니라는 이름을 지켜내려는 흔적도 엿보인다. 

미니는 이번 컨트리맨을 소개하면서 벤츠보다 큰 차임을 강조했다. 실제 벤츠 GLA250과 비교 자료를 통해서 보면 앞 레그룸 컨트리맨(40.4인치)이 GLA(40.2인치)보다 넓고, 앞 헤드룸 역시 컨트리맨(39.9인치)이 GLA(37인치)보다 높음을 알 수 있다. 아우디 Q3과 비교된 자료를 통해서 봐도 컨트리맨의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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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강화된 편의장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확장된 파노라믹 선루프와 함께 6.5인치 HD급 디스플레이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거친 미니 컨텍티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만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기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시트 활용 구성도 보다 편하게 바뀌었다. 

성능에서도 3기통 쿠퍼 모델과 트윈터보 쿠퍼S,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준비되며 이전 모델과 같이 4바퀴굴림도 적용된다. 신형 컨트리맨은 네델란드에 자리한 미니의 새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내년 3월 경 판매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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