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볼보가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최고급 라운지 컨셉의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기존 차량용 럭셔리 라운지는 주로 미니밴 또는 소형 버스에서 적용된 컨셉트였다. 볼보는 한정된 공간안에 고급스러움과 함께 실용성을 갖춘 라운지 인테리어에 관한 볼보식 해석을 내놓았다. 볼보 디자인 부사장인 토마스 인겐라스는 “우리는 시대에 부합하는 고급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능에 관한 우리의 연구결과와 함께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목적에 어울리는 고객의 필요롤 분석해냈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컨셉트를 소개했다.
이번 럭셔리 라운지 컨셉트는 두 가지 것들을 보여준다. 하나는 볼보가 고급 소비자들의 요구점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것과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겪지 못한 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공개된 라운지 콘솔은 지금까지 볼보에서 보지 못했던 수준의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커타란 사무용 테이블, 개인용품이나 보석을 담을 수 있는 공간 등이 눈길을 끈다. 테이블은 90도로 이동이 가능하고 17인치 미디어용 스크린을 달았다. 여기에는 금고나 개인적인 귀중품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됐다. 볼보는 이번 라운지 컨셉트를 통해 향후 중국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부자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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