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뉴욕오토쇼] NHRA로부터 드레그 출전 금지 당한 닷지 데몬. 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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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MMK] 입소문으로만 맴돌던 닷지의 하이스펙 챌린저 SRT ‘데몬(DEMON)’이 2017 뉴욕 오토쇼를 하루 앞둔 4월 11일 미시건 어번힐에서 베일을 벗었다. 당초 1천마력을 넘을 것이라는 루머와는 달리 6.2리터 헤미 데몬 V8은 840마력으로 세팅됐다. 하지만 이 수치를 닷지 순정 머슬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숫자다. 명성에 어울리는 기록들도 눈길을 끈다. 양산차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60마일 도달 기록(2.3초)을 가졌고 드레그 레이스 등을 주관하는 미전국핫로드협회(NHRA)에서는 드레그 스트립에서 너무나 빠른 데몬을 출전 정지시키는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엔진에는 양산 최초라는 수식어가 유난히 많이 붙었다. 리퀴드-투-에어 인터쿨러 시스템과 함께 연료는 100+ 하이옥탄과 함께 최하 91옥탄이 요구된다. 양산 최초 토크 리버스를 갖춘 드레그카에다, 동반석 시트도 없다. 데몬은 한정생산으로 미국 3천대, 캐나다 300대만 판매되며 올 가을부터 딜러에 인도될 예정이다. 닷지 챌린저 SRT 데몬은 2017 뉴욕 오토쇼 기간동안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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