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미도 타고 싶을껄? 스프린터 토레노의 원조를 만나다.

 

[샌클레멘테=MMK] 지난 8월 12일(토) 사우스 오씨 카스앤커피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JDM 노스텔지어 마니아라면 눈길을 뗄 수 없는 E20 스프린터, 그 중에서도 그 유명한 스프린터 토레노다. 이 차가 나올 당시가 1970년 정도 였으니 벌써 47년이나 흐른 모델. 하지만 외관상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보존이 잘됐고 요즘 레트로 스타일로 다시 나온 차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보인다. 일본에서는 1407cc T엔진과 1588cc 2T 엔진 타입으로 만들어졌고, 트윈캠을 단 2T-G 엔진이 들어간 모델이 바로 스프린터 토레노. 이 이름은 후에 이니셜디를 통해 많이 알려졌는데, E시리즈를 이은 AE86 섀시 모델로 태어난 패스트백 모델이 스프린터 토레노라는 이름을 이었다. 미국내에서 AE86 모델은 심심치 않게 모습을 보이지만, E20 스프린터 토레노는 정말 귀한 물건. 간만에 JDM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느낌이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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