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MMK] 2018 CES를 통해 현대기아차가 친환경 및 자율주행 모델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현대는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인 ‘넥소(NEXO)’를 공개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전략을 펼칠 것임을 알렸다. 넥소는 1회 수소 완전 충전을 통해 약 370마일을 주행할 수 있어, 1세대 투싼 FCEV 대비 약 30% 늘어난 주행거리를 지녔다. 크로스오버 디자인에 수소탱크를 3개로 나눠 배치해 공간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또한 넥소에는 미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술 등급 중 ‘레벨2’에 해당하는 기술이 접목됐다.
기아는 니로 EV를 공개하며 친환경차 대열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기아는 차세대 모빌리티 전략 컨셉트인 ‘경계 없는 모빌리티의 혜택’을 선포하며 앞으로 기아가 추구할 방향을 제시했다. 니로 EV는 시판중인 니로를 베이스로 했지만 겉으로 볼 때 완전히 다른차로 느껴진다. 특히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만든 운전자 안면 인식 기술, 능동 보행자 경고, 스마트 터치 스티어링 휠 등 향후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들을 담아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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