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2018 북미오토쇼를 통해 폭스바겐의 볼륨 모델 제타가 공개됐다. 7세대를 맞는 제타는 기존 처럼 골프와 닮은 외관이 아닌 제타만의 독립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었다. ‘C’자 모양 주간 LED를 헤드램프에 심어 고급차 이미지를 더했고 그릴 크기와 범퍼 디자인도 날렵하게 다듬었다.
폭스바겐의 신형 MQB 플랫폼 위에 탄생된 제타는 이전모델보다 더 길고 1.3인치 더 넓은 휠베이스를 지녀 안정감을 더했다. 신형 플랫폼은 다양한 능동적 안전장치들과 어울리며 제타에는 고속도로 주행을 돕는 여러 장치들(차선 유지, 전방 충돌 경보, 능동적 제동 등)이 더해졌다.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 설계가 돋보인다. 대형 8인치 MIB I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를 향해 각도를 맞춰 조작 편의성을 높였고, 실내 공간 구성도 최대한 공간 활용성을 중심으로 설계해 쾌적함이 돋보인다. MIB I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또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즐길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세대와 같이 1.4리터 TSI 엔진이 자리하며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기어가 맞물린다. 폭스바겐은 신형 제타의 트림을 S, SE, SEL 그리고 SEL 프리미엄 등으로 나눌 예정이며 R라인 역시 더해진다. 신형 제타는 올 여름 시즌부터 판매가 예상되며, 가격은 약 $18,545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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