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MMK] 기아자동차 북미법인이 스팅어GT의 매력을 보다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전용 전시관 ‘스팅어 살롱’을 운영한다. 이 같은 전용관은 니치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로 선호하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고급 쇼핑몰 등 잠재적 구매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공간을 마련, 이곳을 통해 모델의 장점을 알리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테슬라의 경우 이 같은 마케팅으로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테슬라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기아차 역시 자사의 최초 GT카인 스팅어를 알리는 전용관을 통해, 품질을 체험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보다 현장감있게 전달하겠다는 계획. 특히 전용관 내 ‘럭셔리’한 부분도 강조해 기아 브랜드의 이미지도 끌어 올린다.
스팅어 살롱은 외부에서도 내부가 한번에 보이는 시원한 구조를 지녔고 레드와 그레이, 화이트 등을 조합한 컬러를 사용,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전시 차량 외에 스팅어GT가 등장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스팅어에 들어간 하만-카돈의 여러 제품도 볼 수 있다. 방문자들을 위한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이곳에서 스팅어가 실린 잡지, 신문 등도 읽을 수 있다. 또한 차량에 앉으면 스팅어 살롱 전문 요원들로부터 스팅어에 관한 모든 것을 듣고 배울 수 있다.
스팅어 살롱은 현재 미국 7개 주에 문을 열거나 준비중에 있다. 캘리포니아, 조지아, 일리노이, 텍사스, 메릴랜드, 뉴욕에 자리한 스팅어 살롱은 오픈했으며 플로리다는 준비중(2018년 2월 현재)이다. 캘리포니아에는 북가주 산타클라라 밸리 페어 몰에, 남가주에는 어바인 스펙트럼 내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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