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혼다 시빅 타입R이 2019년형을 통해 마이너 체인지를 거쳤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변화는 독특한 외장 컬러다. 타입R 2019년형에는 소닉 그레이가 적용된다. 이 컬러는 기존 시빅 해치백 모델에 선보였던 것으로 특히 스포츠 특성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컬러다. 새로운 그레이 컬러가 더해진 타입R에는 터치가 아닌 외부 볼륨 조절 버튼을 갖춘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더해지고 컵홀더의 크기도 조금 늘어났다.
파워트레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 여전히 306마력 2.0리터 VTEC 터보 엔진과 레브 매칭 기능을 갖춘 6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여기에 드라이브 모드에 따른 조절식 서스펜션을 통해 일반 운전에서부터 하드코어 드라이빙까지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이끌어낸다. 타입R은 퍼포먼스 핫해치 중에서 비교적 괜찮은 연비를 자랑하기도 한다. 2019년 타입R의 연비는 도심/하이웨이/복합이 각각 22/28/25 mpg이며 가격은 $35,700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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