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스바루 북미법인이 2019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중형 세단 레거시 7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레거시는 스바루 글로벌 플랫폼을 바탕으로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를 거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레거시는 기존 2.5리터 복서 엔진 파워를 182마력으로 끌어올렸고, 새롭게 XT 트림을 더했다. XT는 복서 엔진 대신 신형 2.4리터 터보 차저 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260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모두 스바루 라이너트로닉 CVT 무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인테리어에서는 HD급 화질을 지닌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대시보드 중앙에 세로로 넣어 조작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투어링 트림이 경우 나파 가죽을 사용해 인테리어의 품격과 가치를 높였다.
신형 레거시는 펜더 부분을 크게 키우고 트렁크로 이어지는 선을 역동적으로 그려내 마치 멈추고 있어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레거시는 전 모델에 스바루 AWD 시스템을 비롯해 전방을 주시해 다양한 안전장치와 연결 된 아이사이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신형 레거시는 베이스, 프리미엄, 스포트, 리미티드 트림과 터보 엔진을 얹은 리미티드 XT, 투어링 XT 트림으로 구성되며 올해 가을 시즌부터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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