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익스플로러, 여름부터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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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포드의 간판 중형 SUV인 익스플로러의 최신형 모델이 오는 여름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 익스플로러는 지난 1990년 1세대 모델 데뷔 이후 미국시장에서 약 700만대의 판매를 올린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SUV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최신기술과 함께 다양한 스마트 편의기능이 더해진다. 2016년형 익스플로러는 지금 팔리고 있는 5세대 익스플로러의 페이스리프트(앞뒤변경) 모델로,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단순히 디자인 변화에 집중되지 않았다. 새로운 엔진과 함께 첨단 장비가 더해졌다.

익스플로러에 처음 소개되는 2.3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엔진은 포드가 자랑하는 고효율 고성능 엔진의 대표주자로, 머스탱과 같은 퍼포먼스 버전에도 사용되고 있다. 에코부스트 모델은 두 가지 패키지와 함께 판매되며, 여기에는 지능형 지형 반응 다이얼이 결합된 네바퀴굴림 주행 방식도 고를 수 있다.

스타일에서 신형 익스플로러는 이전의 심플함을 버리고 공격적이며 터프한 디자인을 택했다. LED 라이트를 갖춘 헤드램프는 메시형 그릴과 조합됐고 안개등과 범퍼 디자인은 신형 F150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사이드 라인에서도 스텝 부분에 크롬바를 덧대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리어뷰는 기존 테일램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패션을 강조했고, 머플러팁과 디퓨터 디자인의 변화로 포인트를 줬다. 인테리어는 디지털 계기판의 달리진 구성을 통해 시인성을 높였고, 주행정보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포테이션 부분을 강화했다.

특별히 플래티넘 시리즈 패키지를 고르면 기존 포드에서 접하지 못했던 최고급 구성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는 알루미늄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디자인과 더불어 너바다 가죽으로 감싼 대시보드 패널 등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500와트 소니 오니오 시스템 등이 더해진다. 패키지는 또한 안전을 위한 차선이탈방지 장치와 함께 주차 도움 장치도 더해진다. 겉에서 볼 땐 LED 헤드램프와 함께 20인치 휠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포드 시카고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베이스 모델과 XLT, 리미티드, 스포츠 모델은 이른 여름시즌부터, 플래티넘 등급은 늦여름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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